고급두뇌 해외유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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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7 10: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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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원장 김중웅)은 2일 발표한 ‘국내 지식자원 유출현상과 해결해야할문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취업이민 등을 통한 유출 증가와 지식자원의 신규 유입 부진 등에 따라 지식자원의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에 유학 중인 고급인적자원도 30% 이상이 현지에서 체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외국 유학생 수는 26.2명인 반면 한국에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 수는 1.0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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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철 연구위원은 “지식자원의 유출은 고급인적자원을 기초로 한 지식경제의 구축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국내외 과학기술 고급인력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식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차원의 지식자원 관리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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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이에 따라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한국의 두뇌유출지수는 97년 6.94에서 하락을 지속, 지난해에는 4.11까지 떨어져 우리나라의 지식자원 유출현상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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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두뇌 해외유출 심각
설명
한국 내 보상체계 취약으로 외국에서 유학한 고급기술인력이 국내에 신규 유입되지 못하는 것도 두뇌유출현상을 심화시키는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된다. 이공계를 포함한 박사 학위 취득자 수 역시 97년 1578명에서 지난해 958명으로 급감세를 보이고 있따
지식 기반 경제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급기술인력 등 지식경제사회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지식자원의 해외 유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낮을수록 지식유출현상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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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서에 따르면 IT산업을 중심으로 한 벤처기업 육성, 기존 산업의 지식화 투자 등 고급기술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의 고급기술인력 공급능력지수는 6.37로 일본(7.31), 미국 (7.16) 등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