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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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9-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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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자연의 재앙이 끊이지 않는 천방골의 음습한 산그늘에서 길재는 할머니, 어머니, 아내의 죽음을 맞았고, 그들이 죽을 때마다 푸른 불을 켠 도마뱀의...
자연의 재앙이 끊이지 않는 천방골의 음습한 산그늘에서 길재는 할머니, 어머니, 아내의 죽음을 맞았고, 그들이 죽을 때마다 푸른 불을 켠 도마뱀의 불길한 조짐을 본다.
돌이 : 길재의 어린 아들로 불모의 땅인 것도 모르고 살구 씨를 심는다. 그들은 남과 북의 두 갈래 길 앞에서 망설이다 귀천이 없다는 북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아내가 죽고 그 해 여름, 다시 한번 홍수가 나 이랑마다 기름져 흐르던 논밭이 망가진다 그래도 물과 얼크러져 싸우나 끝내는 봇둑을 놓쳐 물이 넘치고, 그날 밤에도 도마뱀이 푸른 불을 켜 들고 있었다.
비가 좀 가라앉자 다시 밭으로 나와 옥수수대를 묶지만 비는 다시 퍼붓는다.
核心 요약
갈래 : 단편 소설
배경 : 시간(해방 직후 어느 여름). 공간(삼팔선에 가까운 천방굴)
성격 : 서정적. 상징적
시점 : 작가 觀察자 시점
표현 : 서정적이고 시적인 산문(소설을 시적인 경지로 끌어올린 서정적 소설)
구성 :
발단 - 비 많은 산골인 천방골과 길재의 집안 내력 introduction
전개 - 큰비가 퍼붓기 처음 하는 천방골
절정 - 홍수의 피해와 한가지라도 건지려는 길재의 노력
결말 - 천방골을 떠나려다 다시 돌아옴.
주제 : 자연의 재앙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삶
출전 : <경향신문>(1948)
등장 인물
길재 : 천방굴에서 할머니, 어머니, 아내의 죽음을 맞았던 농민. 천방굴을 떠나려다 아들의 마음을 읽고쓰기 다시 돌아온다.
돌아온 날 밤 역시 도마뱀은 푸른 불을 켜고 있었다. 문득 집에 혼자 두고 온 아들 돌이를 생각하고 뛰어오니 돌이는 무엇을 먹다가 담 모퉁이로 돌아가 그것을 심는다.
비를 피해 바위 밑에서 밤을 새운 마을 사람들은 이 불모의 땅을 버리고 떠나자고 한다.
그들과 함께 마을을 떠나던 길재는 `봄만 옴 살구 씨가 또 싹이 트겠지.`라고 묻는 돌이의 말을 듣고 아들의 마음을 다시 보기 위하여 마을 사람들과 헤어져 천방골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