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학기 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 중간시험Task 물 공통(박태원-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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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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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른 사람에게 이유를 말하면서 그 이유를 까먹은 사람처럼 움직인다. 여전히 코트 속에서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림음이 들렸다. 여자는 끄트머리 좌석에 사람들이 앉았다는 걸 알고 잠시 어디에 앉아야 할지 살핀다. 열차에 있는 사람 모두 그랬다. 역시 인사하지 않았다는 걸, 그리고 어디에 다녀오겠다는 걸 말하지 않은 걸 후회했다. 하지만 아직 확인하지 않는다. 열차를 타고 내리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없다. 처음에는 주말에 나갈 때마다 물어봤지만 그건 옛일이다. 아침 날씨는 쾌청했고, 햇볕은 땅을 비추었다.
- 목 차 -
Ⅱ.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분석 및 감상, 창작에 대한 논의
제목 : 2021, (예비) 소설가 ○ ○ ○ 씨의 일일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읽고, 이 작품의 글쓰기 방식과 내용을 패러디하여, 2021년 현재 나의 하루를 서술한 7000자 내외(공백 포함)의 짧은 소설을 완성하시오. - 목 차 - Ⅰ. <2021, (예비)소설가 000씨의 일일 : 각자의 고독을 보내는 방법> - 창작 글 Ⅱ.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분석 및 감상, 창작에 대한 논의 Ⅲ.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문학 작품 분석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hwp 2.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감상문1.hwp 3.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감상문2.hwp 4.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독후감1.hwp 5.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독후감2.hwp
5.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독서록 2.hwp
집에서 지하철역까지는 5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현관문을 열면서 스마트폰의 메시지 소리가 코트 속에서 들렸기에 말하지 못했다. 사람이 다른 지하철 칸에 비해 많이 타지 않아서 좋기 때문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한 적 있다아 하지만 지금은 습관처럼 가장 앞 칸에 선다. 이제 어머니와 아버지는 내가 외출을 하더라도 묻지 않았다. 토요일 아침 날씨는 아직 서늘했으나 견딜 수 있었다. 현관문과 거실은 아주 가까웠고, 나가는 나를 어머니와 아버지는 봤을 테다. 집에서 나오며 거실에서 쉬고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고 나왔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걸 잠시 후회한다. 토요일 아침임에도 나들이를 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두툼한 검은 패딩에 검은 머리를 가진 여자였다.
설명
순서
Ⅰ. <2021, (예비)소설가 000씨의 일일 : 각자의 고독을 보내는 방법> - 창작 글
다음 역에서 한 여자가 탔다. 내 옆으로 사람들이 지나간다. 모두 코로나 때문일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열차에 올라타 보이는 자리에 앉는다. 그러다 내가 앉은 좌석 중앙에 앉는다. 그들 모두 좌석 끄트머리에 앉아 스마트폰을 바라봤다.
Ⅲ. 참고한 문헌
- 중략 -
방송통신 > 중간과제물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읽고, 이 작품의 글쓰기 방식과 내용을 패러디하여, 2021년 현재 나의 하루를 서술한 7000자 내외(공백 포함)의 짧은 소설을 완성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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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load : 20211중과_국문3_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_공통.zip( 55 )
2.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report1.hwp
3.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report2.hwp
4.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독서록 1.hwp
Ⅰ. <2021, (예비)소설가 000씨의 일일 : 각자의 고독을 보내는 방법> - 창작 글
나는 집을 나와 길을 따라 지하철역을 향해 걸어갔다.
2021년 1학기 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 중간시험Task 물 공통(박태원-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함께 제공되는 참고data(자료) 한글파일 >>
題目 : 2021, (예비) 소설가 ○ ○ ○ 씨의 일일
1. 문학 작품 분석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hwp
플랫폼에 도착한 나는 가장 앞 칸에 선다. 갑자기 정식이 아득해지는 듯했다. 일곱 자리가 있는 좌석 중 가장 끄트머리에 앉는다. 나는 지하철역에 이르렀을 때야 스마트폰을 꺼내 액정을 확인한다. 현관을 나가는 내 뒷모습을 무심히 바라보는 부모님의 표정을 눈앞에 잠시 그려본다.
지하철이 도착하여 플랫폼에 정차했을 때, 내리는 사람은 없었다. 여자는 나를 한 번 바라보고, 반대편 끄트머리 좌석에 앉은 중년 남자를 한 번 보다가 이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살핀다. 아직 플랫폼까지 갈 길이 남아 있는데도 자꾸만 지하철역 앞에서 걸음걸이가 멈추어진다. 대략 여섯 명 정도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지하철역 계단을 밟는다. 타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가장 앞을 고집한다.
다. 이제 겨우 스무 살 정도 되어보였다. 친구와 만나기로 한 역은 중간에서 내리는 게 가장 좋다. 그들은 마스크를 쓴 채 계단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갈 뿐 내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