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후기 벤처기업 투자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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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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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기벤처투자 역시 지난해까지 초기 벤처기업 위주로 투자했지만 올해는 30% 가량을 후기로 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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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검증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경우 벤처캐피털이 줄을 서는 등 오히려 과당 투자경쟁 분위기다. 또 하나는 캐피털들이 정부의 인수합병(M&A)을 강조하는 정책적 분위기 속에서 M&A기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추세가 장기적으로는 완화될 것이란 分析도 보이고 있다아 업계의 한 관계자는 “후기 벤처기업 투자의 경우 과당경쟁 양상을 띠면서 소위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투자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다시 초기 벤처기업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 따라서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단계에 있는 초기(Early Stage) 벤처기업과는 대비된다된다. 한국기술투자 역시 2002년 초기투자가 65%로 상당부분을 차지했지만 작년 24%대로 축소했으며, 올해는 10%대로 낮출 예정이다. 특히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이 오는 9월 단일거래소로 통합되면 벤처기업의 기업공개(IPO)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여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향후 전망=M&A·후행투자 등을 포함한 벤처캐피털들의 후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된다.
벤처캐피털, 후기 벤처기업 투자 심화
이처럼 캐피털들이 후기벤처에 집중되는 가장 큰 原因은 △경기침체 △코스닥 등록요건 강화라는 環境에서 자금회수에 역점을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례로 국내 최대규모의 벤처캐피털인 KTB네트워크는 지난 2002년 초기투자 비중이 40%였으나 지난해에는 17%로 크게 낮아졌다. 벤처캐피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잘 나가는 모 벤처기업의 경우 너무 많은 벤처캐피털들이 투자의사를 밝혀, 경매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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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업계가 후기(Late Stage) 벤처기업 투자에만 집중하고 있어 잠재력있는 초기(Start-up)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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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캐피털업계는 최근 정부가 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CRC) 필요성을 거론하며 관련 시장 육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벤처펀드에 대상으로하여는 벤처펀드 출자재원을 줄이는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아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벤처캐피털, 후기 벤처기업 투자 심화
◇상황=벤처캐피털 가운데 초기단계의 벤처기업을 주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문제점=그러나 초기 벤처기업들은 최근 급속히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아 특히 바이오 등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의 경우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아 오형근 벤처기업협회의 부회장은 “상당수 신생 벤처기업들이 2억∼3억원 정도의 establishment 지원자금을 받은 후 추가 펀딩을 받지 못해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후기 벤처기업은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스타트, 단기간에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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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가장 큰 이유로는 코스닥 등록요건 강화가 꼽히고 있다아 H캐피털업체의 투자총괄책임자인 K모 상무는 “벤처기업 투자는 향후 5년 이내에 그 기업을 상장시키는 것을 目標(목표)로 한다”며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기술적 검증이 안된 초기 벤처기업이 5년 내 상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배경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