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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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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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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얀인들은 자연을 우주의 근본으로 삼았을 뿐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 보았다. 바깥의 소음이 함부로 침해할 수 없는 그 곳에서 그는 자연풍경을 묘사하거나 혹 그 풍경에 자아의 내면을 투사한 시들을 지었다. 그는 이 신비한 자연의 질서 속에서 비애에 빠지고 정적에 빠져들고 있다아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자연형상 속에 정신세계를 구축하였다. 꽃이 피었으므로 꽃은 진다. 그리고 다시 꽃이 피고 또, 꽃이 지고…. 자연의 당연한 순리 속에서 시 속의 자아는 울고 싶어한다. 동양학에서는 인간도 자연이다. 하지만 세상을 등진 그에게 자연이 항상 활력에 넘치는 것일 수는 없었고 그 것을 조락하…(省略)


조지훈낙화

<고전시가의 미학>
,인문사회,레포트
<고전시가의 미학> 조지훈낙화 , 고전시가의 미학인문사회레포트 ,
다. 그의 은거공간은 여느 은거자들과 마찬가지로 옛동네거나 산 속 사찰이었다. 조지훈의 자연서정시는 이러한 자연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아
조지훈의 자연서정시는 대부분 그가 은거했을 당시 지어졌다. <동양적 자연관>은 자연자체에 대한 관점을 뛰어넘어 인간과 자연의 어우러진 모습, 자연 속에 인간이 편입되는 현상까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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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의 미학




설명
순서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주려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우름 뒤에
머언 산이 닥아서다.

초ㅅ불을 꺼야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 「낙화 (洛花)」(1943) 전문 -

꽃이 지고 있다아 멀리 있는 산으로부터 귀촉도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고 하늘의 별이 하나둘 스러지고 있다아 그 속에서 화자는 꽃지는 그림자가 뜰에 어리는 것을 본다. 자연은 늘 생성과 조락을 반복한다. 그는 두 번의 은거를 했는데 그 것은 모두 불합리한 세계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응이었다. 그렇게 존재의 자유를 갈망한 그는 자연의 모습을 觀察하고 그 것을 시라는 창조물로 만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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