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통한 현실비판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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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1 04:5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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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로 <토끼와 원숭이>, <호랑이와 곶감>이다. 바위나리와 아기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이고도 간결한 문체와 환상적인 분위기로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이전까지 나왔던 전래동화와는 뚜렷한 差別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최초의 창작동화로 인정받고 있따 이 작품을 쓸 무렵 그는 강제조혼과 연애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자신의 이러한 비참한 현실을 동화를 통해 극복해 보려 한 것이다. 결국 이 작품은 해방 후 1946년에서 47년에 걸쳐 완결된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이 작품에는 조선민중의 주체적 힘에 의한 해방이 아니라, 강대국간의 힘의 논리에 의해 해방이 되고, 결국 `뚱쇠`와 `센이리`로 상징되는 외세의 개입과 그들의 분할통치를 받게 되는 것까지도 그려져 있따 이 작품은 작가의 자주독립국가에 대한 염원을 해방 전후의 정치상황에 대한 비유와 상징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창작동기는 식민지 시대 어린이들의 현실과도 맞아 떨어져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서…(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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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통한 현실비판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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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작성하고자 노력하였으니 만족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와 같이 일제의 침략을 비판하려는 의도로 쓰여진 이 작품은 총독부의 검열에 걸려 3회분의 원고(어린이, 1933.2)를 압수당한다.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1923년 그의 나이 18세 때에 《샛별》에 발표된 이후 수 次例의 구연을 통해 다듬어져서 1926년 《어린이》에 다시 실린 작품이다. 그럼 data(資料)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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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토끼와 원숭이>(어린이, 1930.8, 1933.10)는 일제의 부당한 침략행위와 식민통치를 고발, 풍자하기 위해 동물들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하는 의인동화이다. 왕의 횡포와 권위에 맞서는 바위나리와 아기별의 사랑을 읽으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들의 이중 삼중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는 카타르시스를 맛보았을 것이다.
1920년대에 줄곧 소년운동을 비롯하여 동화구연, 연극, 희곡따위에 심취했던 그는 1930년대 이후 日本(일본)의 문예춘추사에 들어가 《모던日本(일본)》의 사장으로 일하면서도 민족의식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