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1-17 14:13본문
Download : 독립영화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hwp
그러나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어디 있으랴? 새롭다고 주장하는 것일수록 오히려 식상해져 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고생 석환(류승완)과 성빈(박성빈)이 예고생들과의 패싸움에서 예고생을 죽이는 것으로 끝나는 1장은 고삐리 액션물이며, 7년 만에 출소한 성빈이 죽은 예고생의 환상에 시달리다가 조직의 일원이 되는 2장은 갱스터 호러가 되는 셈이다.독립영화와죽거나혹은나쁘거나 , 독립영화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인문사회레포트 ,
독립영화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인문사회,레포트
Download : 독립영화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hwp( 71 )
다. 그리고 3장은 성빈의 보스인 태훈(배중식)과 그를 검거하려는 형사 석환의 액션에 다…(생략(省略))
독립영화의 의미에 상대하여 알아보고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대한 report을 작성하였습니다. 정말 연출자의 끈기와 땀과 세상에 대한 외침을 듣게 해준 작품이었다.
레포트/인문사회
독립영화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스스로 ‘하드 보일드 릴레이 액션물’이라고 한다. 두루 알다시피 자본은 주제와 소재의 제한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방식까지 간섭한다. 1장 ‘패싸움’과 3장 ‘현대인’이 독립영화 또는 단편영화 형식으로 공개된 상태에서 2장 ‘악몽’과 4장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추가되었고, 액션과 하드 보일드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 말은 틀리지 않다.
순서
설명
독립영화와죽거나혹은나쁘거나






없음.
독립영화의 ‘독립’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자본, 정치 그리고 이데올로기로부터의 독립을 뜻한다. 하지만 이 표현은 독립영화라는 흔적을 희미하게 하는 동시에 흥미로운 것임을 홍보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스스로 독립영화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충무로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독립영화라고 규정되기 때문일것이다 반대로, 이 영화의 많은 스탭들은 충무로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독립영화의 기준으로 섣불리 평가하려 들기보다는 작품 그 자체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독립영화는 그 시스템 바깥에서 그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에 균열을 내는 동시에 새로운 시스템을 넘보는 영화적 행위를 지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우리가 누군가에게 독립영화를 강요할 권리는 없기 때문일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우리를 난처하게 만든다.
나는 이 영화가 우리나라 독립영화 혹은 저예산영화의 나아갈 길 또는 어줍잖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안적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