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시조의 형식 -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 구분관계 사설시조의 명칭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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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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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만횡청의 독립을 주장하는 바이다. 이에 대해 정병욱은 보통 3장 6구라는 정형의 틀을 유지하는 형태를 평시조, 3장 6구의 틀에서 한 구가 늘어난 형태를 엇시조, 그리고 3장 6구의 틀에서 두 구 이상 늘어난 형태를 사설시조로 구분하였다. 이능우, 『사설시조의 구조와 그 배경』, 선명문화사, 1966, 291~292쪽.
“그만큼 사설시조의 자유시적 전통을 구체적으로 흡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전시켰을 때 근대 이후 우리의 자유시는 가능한 것이다. “형태상으로 이상과 같은 음수율과 구수율을 지닌 기준형에 속하는 모든 시조를 단형시조 또는 평시조라고 부른다. (중략) 그러나 종장 제 1구를 제외한 어느 구절이나 하나만이 길어졌을 때 이것을 중형시조 또는 엇시조라 부른다. 또 다른 측면에서 사설시조를 논한 주장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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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을 보면 더욱 명료해지는 바가 있다. (중략) 이와 같이 시조의 형태에는 단형(평시조), 중형(엇시조), 장형,(사설시조)의 3종류가 있으며 그중 양적으로 가장 많은 형은 평시조 즉 단형시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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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부분에 마주향하여 는 아직까지 학설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주장하는 이마다 각양각색의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곧 이것(만횡청)은 도저히 시조를 쫓으려는 어느 구구한 정신들이 없는 것으로 필자는 알고 있는 바이다. 그러나 시상이 부여되어야만 틀이 이루어진다는 이유로
다. (중략) 기준형에서 두 구절 이상이 길어진 것을 장형시조 또는 사설시조라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논의는 정설이라 할 수 없고 분명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사설시조는 대개 중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음의 논의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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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시조의 형태를 논의함에 있어 흔히 그 형태를 길이에 따라 평시조, 엇시조, 그리고 사설시조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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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하사, 1979, 136~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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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우의 주장은 시조와 사설시조(만횡청)와의 관계는 전혀 별개라는 것이고, 그래서 시조에서 분리, 독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근대 이후 자유시는 사설시조와는 표면상으로는 전혀 다른 형식인 것으로 보인다.